감기조심하렴

작성자
엄마
2008-01-19 00:00:00
며칠 전에는 눈이 오는가 싶더니 요사이 며칠은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 정말 겨울임을 실감케 하더구나.
경모야!! 잘 지내고 있는거지????
가지고간 건강 식품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모르겟다...
지난번 얘기했듯이 수요일에 이사를 했어.
그동안 엄마는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없었고 아버지도
일하시면서 밤늦게 별이 태워오느라 많이 힘드신 눈치야...
넓은 우리집을 두고 너희들 학교 땜시 나가서 한 2년 보내고 보니
이제야 방황의 길을 끝내고 정리된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텅빈듯한 네방을 보자니 허전함과 보고픔에 울컥 하는구나ㅠ^ㅠ
요즘은 그래도 잠자리 들기 전 인터넷으로 학부모 안심시스템을
통해 너에 대한 보고픔도 달래고 소식도 보고 그럴 수 있어
좋구나.. 아버지도 거의 매일 들어가 보는 눈치셔. 매일매일 단어시험
백점 맞는것을 보시면서 흐뭇해 하시는것 같애^^.
별것 아니라고 엄마가 말해보지만 엄마도 네가 뭔가 열심히 해주는
표시인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_______________________^
기대감도 생기고 말야♡
그런데 지난주에 본 성취도 평가에선 무엇보다 수학이 저조하던데....
아마 멀잖아 우리아들이 실력발휘 할 것이라 믿기로 했어.
현우 얘긴데 포경수술을 하려고 병원에 갔는데 소변 줄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수요일날 인하대병원에서 수술하고
지금 입원중이야. 끔찍히도 경모형을 생각하는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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