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섭

작성자
엄마(14반 9번 김민섭)
2008-01-19 00:00:00
섭아
오늘 민하랑 이모랑 이모부 기범이 이렇게 사우나 갔다 왔다.
민하가 다니는 수영장 위층인데 괜찮더라.
섭이랑도 한 번 가자.
주말 오후.
목욕 후에 오는 노곤함이 밀려 온다.
우리 아들 열심히 했겠지?
김밥나라 키 큰 아줌마한테 우리 섭이가 진성학원 갔다고 하니 놀라더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며.

섭아.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수맣은 시간을 공부에 쏟아왔지.
이제 고지가 바로 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