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딸아 읽어보거라..

작성자
엄마가
2008-01-20 00:00:00
사랑하는딸 민경이에게:
강추위가 며칠 기승을 부리더니 어제 오늘은 따뜻하고 포근하구나
엄마를 떠나 혼자 열공하고 있는 딸을 생각하면 아침일기 예보부터 보면서
딸을 걱장하고 격려하고 있다는 엄마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유없는 일과속에 힘들고 따분할거라는 딸의생각 백번도 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엄마하고 약속한 몇가지 것들을 가슴에 새기고 결심하고 실천하는 책임있는 성숙한 딸의 모습을 보고 싶구나.
엄마도 민경이와 약속한 이사 여러가지 외로 사항이 있지만
개학하면 바로 새학교로 다닐수 있도록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단다
모든것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것 같으니 걱정하지마.
민경이의 밝은 편지를 보니 엄마 마음도 많이 가벼워지긴 했지만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