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좀 전달해주세요~예비고(숙반)3번 박진희

작성자
진희맘
2008-01-21 00:00:00
3일전 꿈에 너를 보았지~선명해보이지않던 너의모습에 오전 내내 개운치 않던 생각이난다!!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그다음날은 아빠도 너의꿈을 꾸었다고 하시더구나^^ㆀ 오늘 아빠께서 학원게시판에 너의 소식을보시곤 걱정이 되셔서인지 엄마에게 채근하시더라....학원 입소전에도 신경만쓰면 위가 안좋아 고생하던 너였기에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너의 정신력으로 이겨낼것이라 믿는마음도있고 또한 진성의 쌤들이 계시기에 애써 마음 편하게 가지려고한다!!!

사실 이 편지는 너의꿈을 꾼 다음날 걱정스런맘에 써논건데....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글 올리게되는구나...ㅎㅎ
단어점수 좋은걸보니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것같은데...깜지(넘 귀엽운걸)? 수다와 지각으로 2번밖에 안받았더구나.
넘 잘하려고 애쓰지말고.무리한 목표로 스트레스받아 위아프면 안되니..적당히편한맘으로 생활했음하는 바램이다!!!!!

우리집은 아침마다 재깔거리던 예쁜새 한마리가 진덕으로 날아간후론 활기를잃고 적막강산이 돼어버렸다.
한달남짓 떨어져있는거라 위로를 해보려하지만 너의 빈자리가 가족모두에겐 너무도 크다!!!바우도 쥔떠난 너의 침대맡에서 자리잘 지키고있단다^^

1월5일에 있었던 할머니생신때 울집 제일 막내만 빠졌다고 섭섭해하시면서도 친지분들에겐 공부잘하는 손녀가 공부 욕심많아서 그힘든델 갔다고 자랑아닌 자랑처럼 얘기하시며 대견해하셨단다!! 그날의 하일라이트는 민영이언니가 너무도 예쁜초와 케이크를 사와서 더 근사하게 보냈어.
아...그리고 1월5일날 찡이가 보내달라던 책과물품 보냈는데....너의 성향에 맞으려는지 걱정스럽네~~~~!!
사실 울찡이가 문제집이랑 책 고르는게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잖아..ㅋㅋ
오빠랑 무지하게 고민하면서 고른거야!!!

우리 나머지 식구들이 울 찡찡이 궁금하고 보고싶듯이 찡이도 궁금할것같아 근황을 알려주자면.....

아빠 : 요즘 집에 일찍오셔도 같이 놀아줄 찡이없으니 재미가 없으신지 습관처럼 니방을 둘러보시고 피곤하신날은 뉴스시청후 일찍 주무시거나아님 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