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쁜딸 다연에게

작성자
엄마
2008-01-21 00:00:00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구나......
창밖으로 보는 눈..맞고싶었지?
지금 약국컴에서 메일보내구 있다.
오전에 아빠 퇴원하셨구나.
이제 점점 아빠가 파워맨이 되겠지?..ㅎㅎ

어젯밤에 집에서 자고..새벽에 차를 가지고 병원에가서
아빠 모시고왔단다
어제..집에 와보니..
야쿠르트병..우유병..장난아니게 싱크대위에 늘어서있더구나
너구리도 끓여먹고햇반에 카레에...ㅎㅎ
설겆이는 해놓았더구나..
오빠두 이제 혼자해먹는거에 익숙해졌더라..ㅎㅎ

아빠는 살이 쪄서 둔하다고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