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08-01-22 00:00:00
10반

주상아 벌써 기숙학원에서 공부한 시간이 20일째야
기숙학원 생활도 얼마 안남았네.....
이젠 적응도 되었을 것이고 재미있게 공부하여라..

엄마가 인터넷에서 유머글들을 몇게 퍼왔는데
잠시나마 머리 식히며 읽어 보세여..


카페에서 어떤님이 메신저로 남자친구랑 말다툼을 한거에여
그 메신저로 싸우다보면 엄청 짜증나고 화나는데
글로 쓰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잖아요 ㅋㅋ
그래서 회원님이 마구마구 글로 쏘아 부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대화가 끊겨서
회원님이 한참 기다리다가
나 정말정말 화났다는 느낌으로 격하게
“짜증나~!”라고 친다는게 그만.....

짜자안~!

남자친구는 “ㅋㅋㅋㅋㅋ”이런 방응
그래 나도 짜잔~~ 이랬던가?ㅋㅋㅋㅋㅋ
그래서 본의아니게 무마됐대요.....



어떤 고딩 여자분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 있는게 보이더래요
이 여자애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명이
“야. 일루와”
그러더래요
근데 이 여자애는
“야. 날라 와”
이렇게 알아듣고
잠시 고민하다 무서워서
훨훨 날개짓을 하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