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아들에게.( 9반 16 번)
- 작성자
- 양 헌길
- 2008-01-22 00:00:00
며칠째 계속 비가 오고있다. 그곳은 눈이왔었겠지만... 늦게까지 일이 밀려아빠의 귀가 시간은 계속 새벽 한 두시다.물론 씻고엄마랑 원석이 얘기좀 하다보면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두세시쯤 이겠지.텅빈 너의 침대를 한번 훝어보고잠자리에 들었지만 좀채로 잠이오지않아 뒤척이다지난 밤엔 꿈 속에서 너를 보았단다.여간해선 아빠가 꿈을 잘 안꾸는데 말이다. 우리 아들 힘 드냐 ? 이젠 할만 하지않냐 ? 벌써 원석이가집을 떠난지가 20일을 훌쩍 넘기고 있구나. 이제 한 열흘 남았네 처음 계획 대로 조금씩 이루어 지고 있겠지 ? 진성에서 보내는 힘든 시간들이 너에게는 이제 시작할 고등학교 전 과정 이라고 생각 한다면 남은 열흘은 일년의 생활에 해당 되는 소중한 시간 이구나.모쪼록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나중에 하지. 뒤에 하지. 좀있다 하면 되지" 하는 미루는 생각을 버리고수업 시간에 확실히 알고 넘어가고완전히 니꺼로 만들어라.어떻노? 물론 어떤 그룹이나 잘 하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이 있게 마련 이지만잘 하는 부류의 아이들은 절대 미루지 않는다. 학원생들 그 누구와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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