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사실은 컴이 고장이나서 이제야 다 고쳤단다..
파일이 싹 날아갓다나.....뭐래나.. @@@~~

그래서 포맷을 했단다... 쌈빡하게......
노트북하구 일반 컴하구 같이했지......
너만 좋아지겠지....

몇일동안 궁금했단다..
어찌 지내는지....
새로운 소식은 없는지....
니가 아픈건 아닌지/...
별별.....
생각때문에.... 잠도 못이루고...
이제야 컴이 된단다..


컴을켜고 잴 먼저 진성을 클릭했단다..

니가 보고싶어서....
니 소식이 궁금해서....
혹시나 니 얘기가 있을까봐....
혹시나 니가 아플까봐...

하지만 태식아.. 고맙다.... 너무 고맙다..
진짜루 고맙구나..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니가 성적이 너무 오르는걸 보고 엄마는 기절할꺼같구나..
고마워.... 태식아...

엄마의 기대를 접지않고 말이다..
엄마는 지금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너 때문에 울고 너때문에 웃고.........
태식아...

너무 고마운 태식아...
엄마가 할말이없다 고마워서....
매일 100점에 쭉 오른 성적 뭘 더 바랄까?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