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작성자
엄마
2008-01-23 00:00:00
태훈아!!!
오늘 하루도 잘보내고 있지?
엄마도 잘 지내고 있어.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다 잘 지내고 있단다.
전부 다 태훈이가 너무 너무 보고 싶다고 하시네.
태훈아! 엄마가 2차 시험결과를 보고 한가지 걱정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보낸다.
항상 수학 과학과목은 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고 시험치면 잘 나오는 과목인데 이번에는 점수가 약간 엄마의 기대에 못미치네.
혹시 실수해서 그런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려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수해서 점수가 잘 안나왔으면 실수하지 않도록 신중히 문제를 풀도록 자꾸 훈련해야 되고.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1차 시험은 올 만점을 받은 태훈이가 이번에는 조금 나태해져서 그런가?
걱정이 앞선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