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섭

작성자
엄마(14반 9번 김민섭)
2008-01-23 00:00:00
섭아
잘 지냈니?
오늘은 할머니 병원에 들렸다가
민하랑 뉴코아에 가서 네 옷을 샀다.
하가 오빠 셔츠랑 조끼를 골랐는데
섭에게 잘 어울리거라며
값에 구애받지 않고 고르더라.
넌 좋겠다.
이쁘고 항상 오빠를 생각해 주는 동생이 있어서.

엄마는 너희 둘이 사이가 좋아서 정말 행복하단다.
섭과 하가 서로를 아꺼 주고 생각해 주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너희 둘을 잘 키웠구나하는 보람을 느끼기도 해.
정말 고맙다.
민하가 간난아기 적 부터 이뻐해 준 우리 섭.
너희 둘의 우애는 오빠가 잘 해서 임을 엄마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
우리 아들
늘 그렇게 변함없이 동생과 사이좋게 살아가기다.
섭아.
오늘 영어 단어시험 성적을 보니 잘 보았더구나.
영어단어라는 것이 늘 100점 맞기는 힘들다는 것을 엄마도 경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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