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큰 아들 철중아

작성자
철중맘
2008-01-23 00:00:00
철중아 보아라

오늘 날씨가 무척 춥구나
그곳은 더 추울텐데... 코는 어떻니?
너 찬바람불면 코가 안좋은데...
밥은 잘먹고 있니?
아빠가 어쩐일로 너 아프지는 않은지 .. 친구들과 관계는 어떤지 궁금해하며 물어보시더라

많이 힘들겠지만
이제 일주일 하고 조금 더 밖에 안남았네..
우리 아들 그곳 생활습관만 몸에배면 미래는 문제없는거 알지?
한달을 가지고 성적을 확 눈에 띄게 올리는 것 보다 엄마는
남자로써 어떤 역경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컨트롤하느 능력
그리고 스스로 학습하므로서 남에게 지배당하지 않는 법을 더불어 배울 기회라 생각한다

그곳 생활을 함께하는 덕중이 휘종이에게
형으로서 혹시 보게되더라도 힘내라는 말 하고...

내 강아지들
이제 열흘이면 엄마품으로 쏙 들어올텐데
꼭 부탁하고 싶은 말은
그곳에 가서 몸에 배게 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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