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이 뛰어난 학생이고 바른자세로 학습에 임하고 있다는 선생님말씀이
올라와 있구나..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선생님께서도 안타까워하시고...
수학이 잘 나왔던데?
너무 열심히 하나보다..그치?
국사는 100점이구나..
너무너무 잘했어..민희야..^^
민희야..
결과까지 좋으면 참 좋겠지만...
우리 민희가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학구열이 뛰어나고..
바른자세로 학습하고..
더더 중요한 건 스스로 결심하고 선택한 공부시간들이잖니..
하루이틀도 아닌 방학의 전부를 민희가 선택했잖아..
그것만으로도 아주 충분해..
한달동안의 시간이 성적향상만을 위한 시간은 아니야..
성적향상만이라면 차라리 과외였겠지?
아님 유명한 학원이나..
스스로를 점검해보고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걸림돌이나 단점들을..
인위적 환경의 도움으로 개선도 해보고
여러곳의 친구들과의 교우관계형성 또한 중요하고..
나를 아는 사람이 없고 모두다 처음보는새로운 환경에선
해보지 못한 여러가지 것들을
시도해볼 수도 있고..
어쩌면..지금 이시간들이 너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데
가장 중요한 밑그림인거지..
그렇겠지?
민희야~~
성적기록에 나오는 선생님의 말씀에..
엄만 다시한번 우리 민희를 믿고 안심도 되고 그렇구나..
계획대로 잘하고 있는거겠지..
수업시간엔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만 해..
노트필기도 중요하지만 선생님 말씀을 놓치지않고 집중하는 것..
듣는것이 더 중요하단다..
자습시간의 활용도 나름대로 계획적으로 되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