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소식

작성자
박영란
2008-01-25 00:00:00
휘래야!
지난번 편지에 꿈속에서 만나자고 했었는데 그날밤 꿈에 진짜로
울아들이 나왔지 않겠어?
너무 신기해서 아침에 두번세번 그 꿈을 잊지 않으려고 했었다.
잘생긴 우리아들 얼굴에 기운이 좀 없어 보이길래 걱정도 좀 됐지만
너의 얼굴을 꿈속에서나마 볼 수 있어서 그날 하루종일 엄마 기분이
최고 였단다.

이제 딱 2주 남았는데 남은 시간동안 주어진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물론 많이 힘들겠지만 그곳에 있는 동안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너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면 앞으로의 휘래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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