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섭

작성자
엉마 (14반 9번 김민섭)
2008-01-25 00:00:00
섭아
오늘 우리 아들이 본 2차 모의고사 성적를 보니
네가 마음이 많이 아팠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엄마는 실망하지 않는다.
우리 아들 실력발휘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시간은 많이 남아 있음에.
그 놈의 영어를 어떻게 하나 걱정하지 마.
꾸준히 하다 보면 네가 이길 날이 있을테니.
너보다 못한 놈들도 영어 성적이 봏은 걸 보면
분명 네가 정복할 수 있을 거야.
아들.
힘내!
넌 엄마 보다 훨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야.
그러니 잘 해 낼 수 있다.
민하는 인강을 그런데로 잘 듣느다.
아마 뚝심 하나는 있나 봐.
새벽에 수영도 열심히 다니고
2월에 민하랑 수영장 한번 가 봐
오빠 만큼은 안 돼도 같이 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