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젠 ~(예비고1 정반 4번 유혜은)

작성자
엄마
2008-01-25 00:00:00
혜은! 잘지내고 있지? 시간내서 치과 진료까지 다니느라고 고생이구나. 선생님도 그러시구. 이틀 뒤엔 그렇게 보고 싶었던 우리 세실리아를 잠시라도 볼 수 있겠고. 생각만 해도 즐겁다. 그래도 퇴소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리듬을 늦추진 말자.
2차 학업성취도검사 결과도 봤다. 시간 안배를 잘 해가며 열심히 했으리라고 믿는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지금 그런 노력으로 갈테고 평가 역시 그렇게 치뤄질테지. 미리 살짝 엿본 내 실력에 대해서 실망도 자만도 안했으면 한다. 내가 마음 먹은 내 의지에 따라 항상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실력이다.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가속도는 붙는거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자. 1차. 2차 평가 모두 잘했다. 3차때는 조금만 더 올라갈수 있도록 애써 보자.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작은 걸음은 고지를 정복하기 위한 아주 소중한 부분들이란다. 힘내. 넌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내게 주어진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