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아 오늘은 어떻게 지내고 있니?
매일 매일을 그저 그렇게 별 생각없이 보내고 있진 않겠지.
오늘 2차 평가 점수를 보았는데 1차평가때보다 국영수 모두 점수가 적게는 10점 많게는 30점 정도가 더 내려갔고 평균도 1차때보다 더 떨어졌더구나.
넘 현저하게 내려간 점수를 보며 과연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구나. 넌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데 엄만 이곳에서 많은걸 바라고만 있는걸까....
채은아! 벌써 진덕에서 3주이상이 지나갔구나. 이젠 10일정도 남은 기간동안
학습태도나 습관등을 얼마나 개선하고 나올 수 있을지 ㅠ.ㅠ
자습시간 졸음이나 산만한 행동 집중력 떨어지는 행동등으로 인해 생활 지도 받았다는 기록을 보며 여전히 잠때문에 고생하고 태도등으로 시작부터 현재까지 지적받는걸 보며 조금 걱정이 앞서네.
엄마의 괜한 기우일까???
이젠 스스로 누가 지적하지 않아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