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음처럼~(예비고1 정반 4번 유혜은)
- 작성자
- 세실리아 맘 ^ * ^
- 2008-01-26 00:00:00
이제 이틀 뒤엔 사랑스런 리아를 만나는구나. 언제나 밝고 유머스런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가지며 생활하는 훌륭한 딸레미가 자랑스럽다. 언니는 항상 너를 너무 어른스럽게 키운다고 엄마를 나무란단다. 그러나 엄마가 보는 세실리아는 아이들 다운 발랄함과 천진함을 가졌지만 속 깊은 생각도 할 줄 아는 다정다감한 자녀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아주 엉뚱한 짓 하지 않고 아이들 만의 세계를 느껴 보겠다고 부모를 속이는 것도 없어서 어떠한 짓을 해도 믿음이 가는 딸레미지. 그래서 고맙고.
불편했겠지만 보조기도 잘 착용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진료에선 좀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구나. 처음 진단 받았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언제 그 시간이 가서 보조기를 하지 않고 살 수 있을지 까마득했는데 벌써 약속한 시간이 왔어. 그 동안 잘 참고 견뎌줘서 좋은 결과 있을게야.
그래도 엄만 문득문득 아빠와 더불어 삼남매를 생각하면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모두가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열심히 공부하고 더 이상 바랄게 없어. 24일엔 서울을 잠깐 다녀왔어. 언니에게도 네게도 알리지 않았어. ROTC 부부동반 모임에서 부인들끼리 경희대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어. 아빠 친구분 중에서 한 분이 세번째 쓰러졌는데 오른쪽을 전혀 못 쓰셔 왼쪽 뇌가 막혀서 오른쪽이 마비된게야. 그냥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는 모습
불편했겠지만 보조기도 잘 착용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진료에선 좀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구나. 처음 진단 받았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언제 그 시간이 가서 보조기를 하지 않고 살 수 있을지 까마득했는데 벌써 약속한 시간이 왔어. 그 동안 잘 참고 견뎌줘서 좋은 결과 있을게야.
그래도 엄만 문득문득 아빠와 더불어 삼남매를 생각하면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모두가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열심히 공부하고 더 이상 바랄게 없어. 24일엔 서울을 잠깐 다녀왔어. 언니에게도 네게도 알리지 않았어. ROTC 부부동반 모임에서 부인들끼리 경희대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어. 아빠 친구분 중에서 한 분이 세번째 쓰러졌는데 오른쪽을 전혀 못 쓰셔 왼쪽 뇌가 막혀서 오른쪽이 마비된게야. 그냥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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