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철아!!!

작성자
이미숙(김기철엄마)
2008-01-27 00:00:00
보고 싶은 기철아!!
오늘도 잘 지낼꺼지?

이젠 1월이 얼마 안 남았네.
기철이에게도 엄마에게도
1월은 참 길면서도 짧은 시간인 것 같다.
기철이를 보고싶은 마음에 1월은 참 긴 시간인 것 같고
기철이가 부족한 공부를 메우기에 1월은 짧은 시간인 것 같고..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풀렸다.
제법 따뜻해져서
잠깐 잠깐
혹 지금 초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기철이가 1월에 이렇게 고생한만큼
3학년 올라가서는 2학년때보다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믿어.

기영이는
아직도 중학교 배정이 안되고 있다.
기철이랑 같은 중학교가 될꺼라 믿지만
그래도 혹시
다른 학교가 될까봐 조금은 불안하다.
빨리 발표가 나야 될텐데.

기영이는 2월 14일이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