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좀 좋아졌니? (미반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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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다~^^*
2008-01-27 00:00:00
오늘은 주일이다.
희애주희 지연이 세명을 모아놓고 혜원이 이모가
부정사 부분 문법만 수업을 하고 있다...^^*
엄만 그 옆에서 쥐죽은 듯 조용히 멜을 쓰고 있지...ㅎㅎㅎ
3년전 중학교 입학전에 신애도 혜원이 이모하고
함께 문법 공부 하던 것이 생각난다.
세월이 지나놓고 보면 참 빠르다....그치?
아마 앞으로 올 3년도 이렇 듯 빠르게 지나갈 거야.
물론 공부에 시달리다 보면 시간이 무쟈게 더디 가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사실 시간은
활 시위를 떠난 화살 처럼 빠르게 지난단다.
기숙학원 들어갈 때도 적응하기까지 하루 하루가 무척 길게 느껴졌지?
어느 덧 한 10여일 만 지내면 돌아올 때가 되었잖니..^^
오늘 예배 중 목사님 께서 팽이에 대해 말씀하시더라.
팽이가 돌려면 팽이채로 계속 때려줘야 한다고.
우리 마음의 다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매일 매일 또 갈고 닦으면서 세워줘야 결심이 쓰러지지 않더라.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매일 자신을 쳐 복종시키게 한다고 하셨나보다.
몸은 좀 어때졌니?
목은 좀 가라앉았니?
어려서도 후두염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하더니
고것이 또 우리 딸을 괴롭히는구나.
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해라.
한번 약한 부분을 알았으면 스스로 자꾸 조심해야 고생을 덜한다.
엄마는 내일 삼성의료원에 진료 받으러 간다.
작년 예약한 것이 이제야 날자가 되어서 간다.
급한 병 같으면 벌써 아버지 나라 가셨겠지?...ㅎㅎㅎ
때때로 오는 인생의 어려움들에 대해
팽이를 팽이채로 때리는 것으로 비유하시더라.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보아도 하나님께서 느슨해 쓰러져가는
이스라엘 백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