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고 싶고 그리운 우리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8-01-27 00:00:00
준원아

감기 다 나았니?
약 안 먹는거 보니까 나은거 같긴한데 코 막히거나 그렇진않니?
그러면 지난번 한의원에서 준 코에 뿌리는거 있지 그거 한번씩 뿌려라
그러면 좀 나아 질거야 알겠지 건조해서 그러니까 갖고 다니면서 뿌려

준원아 엄마 면허 시험합격했다 필기시험 기능시험 두가지 시험 합격
했으니까 이제 주행배워서 그것만 합격하면돼
주행은 준원이가 다음주면 오니까 준원이 데릴러 가야하고 또 설날이니까
그다음부터 해서 다시 시험볼꺼야
필기고 기능이고 처음 한번에 붙는거 굉장히 어렵거든 근데 엄마 한번에 해냈다 잘했지? 아빤 엄마가 당연히 처음 한번은 떨어 질줄알았대
엄마가 누구냐?
엄마는 한번 한다고 하면 이빨갈아물고 하잖아
준원이도 엄마 많이 닮았으니까 이번 기회 그냥 놓치지 않고 어떤 전환점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올줄 믿는다.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또 거의 끝마무리가 되어 가니까 느슨해서
그냥 시간 보내버릴 수도 있을텐데 이제 딱 1주일 조금이라도 아쉬움 남지않게 이 한 주가 정말 중요 하단다.
처음에는 적응 하기가 쉽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면 이제는 적응도 되었잖니? 이럴때 조금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거야

보내준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