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태웅이 아빠
2008-01-27 00:00:00
요즈음은 제법 날씨가 풀렸구나. 감기는 다 나았겠지.
우리 아들은 씩씩해서 금방 낳았으리라 본다.
이제 서서히 힘든 터널을 빠져 나오고 있구나.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순간이었지만 그것은 서서히 풀려지지.

아빠도 젊었을적 군대에 입소하는데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더구나. 태웅이도 제작년에 해병대에 입소하여 하수구 뚜껑에 머리 박고 얼차려 받을때의 그 긴장감을 생각해보렴. 그러한 강한 정신력으로 뭐든 하면 않될것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니? 맨정신으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단다. 공부도 마찬가지라 본다.
태웅이도 이제는 제법 틀이 잡혀져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힐 정도의 자세가 잡혔으리라 본다. 곧이어 고등학생이 될것이고 머지 않아 대입 수능 시험을 보겠지. 멀기만 한것 같지만 3년의 세월은 순식간이란다. 한두번의 실수를 연속하다보면 곧 후회를 하게되지. 주어진 시간에 주어진 소임을 빈틈없이 해결해가는것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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