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유라에게

작성자
엄마
2008-01-28 00:00:00
어찌어찌하다보니 편지가 또 늦었구나
지난 토요일 들러서 옷을 전해주려했는데 집안일 보느라 시간도 늦고
피곤해서 월요일 아빠를 통해 전해주기로 했다.
그나저나 안경을 맞추려고 하더니 아직 안맞췄는지 연락이 없구나
눈이 너무 나빠서 칠판이 안보인다면 안경을 맞추어야하는데
노래방 일정이 잡혀서 안경맞추는 것을 미룬 것 같았는데 아직 안맞췄구나
공부에 지장이 있으면 잘 판단해서 하렴. 눈이 너무 나빠지면 공부가
아니어도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생길테니...
노래방에 가서 모처럼 신나게 노래부르며 스트레스는 잘 풀었을 것 같구나
목터지게 노래는 불렀겠지? ^^

그나저나 일요일 시험 잘보라고 응원메시지 넣는다는게 못넣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