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섭

작성자
엄마(14반 9번 김민섭)
2008-01-28 00:00:00
섭아.
오늘도 우리 아들하고 떨어져 보낸 하루가 지났다.
잘 있지?
오늘 원준이 형 아줌마랑 이야기 했는데
원준이 형이 재수를 한다는구나.
평소보다 성적이 영 안나온 모양이야.
대학도 여기저기 본 모양이고.
섭아.
엄마는 우리 아들 재수는 안 시킬 생각이다.
서로에게 소모적이고
시간도 아까우니까.
단 한번의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
화이팅!!!
우리 아들 섭아.
엄마 아빠는 네가 있어서 정말 좋다.
공부를 못했어도 네가 참 좋은 건 변함없는 사실인데
네가 공부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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