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랑 나의 희망! 아들 현익에게(4반 10번 탁현익)

작성자
아빠
2008-01-28 00:00:00
아들~
잘 지냈니??
이제 그곳 생활도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구나.
희망을 갖고 마무리 잘 해라..
어제 성취도 시험치르느라 고생많았지?
요즘 현아는 정읍에서 논술학원은 그만두고
캐나다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돌아온 아주 유명한 영어 선생님으로 부터
영어과외를 받고 있단다.
공부방법이 아빠가 평소 주장하던 방법이더라. 아마도 꾸준히 선생님
지도한 대로 따라 간다면 금방 토익점수가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현익이도 그곳에서 영어 단어도 많이 암기하고 영어듣기도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아마도 좋은 공부습관이 길러 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들~
아빠랑 엄마는 지금까지 고기(공부)를 잡아서 너희들에게 줬는데 이것이 아주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고기(공부)를 언제 까지 부모가 잡아 줄 수 있겠냐? 고기(공부)를 직접 잡아 주는 것(가리키는 것) 보다는 오히려 고기(공부)를 잡는 방법(잘 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장차 너희들 한테 더 유익할 것이기 때문이지.
이제 현익이는 진성학원에서 바로 이러한 방법을 잘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학원선생님께서 현익이는 공부도 잘하고 공부하는 태도도 좋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현익이가 어렸을때를 기억한다. 무었이든지 한번 빠지면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던 현익이었지...
집중력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우리 아들이
뭔가 해낼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단다.
아들아~
지금 당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