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내가 맨날 집에갈날만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집에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집인데 그닥 기다리고 기다린것같지 않아ㅋㅋㅋㅋㅋ
그치만 오늘의 특권은 이렇게 컴퓨터를 하고 MP3를 들을수 있다는거!
그동안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모두 고맙구 즐거웠고
애들 떠나가는 마당에 맘 들뜨지 말고 모두 열공해!

다해야 내가 차에서 얼마나 울었는줄 알아! 짜식 넌 나와서 기대해
채은아 은희야 답장 못쓰고 가서 미안해!!! 핸드폰 정지 풀리는데로 연락할께
지수야 편지 진짜 맙구 우린 뭐 일주일정도만 지나면 또보는데 뭐어때 그지?

그리구 인사 못하고 간 모든 친구들 우리나라땅이 얼마나 좁은데
모두 커서 성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우행미!!!!!!!!!!

사랑 선생님! 맨날 점호할때 영어로 하는 저에게 반하셨죠
아침에 늦게 준비해서 항상 죄송했답니다. 그래도 그시간에 일어나는건
집에서 저에게 기적같은 일인데 재발 집에서도 그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