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반 11번 강문휘에게 전해주세요

작성자
차혜윤
2008-04-11 00:00:00
문휘야! 나 혜윤이얌 ㅜㅜ 오랜만이지!? 잘 지내구 있는겨?
그 때 너가 너한테 편지 전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고 난 다음에
언제 한 번 꼭 들어와서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쓰네ㅜㅜ
휴.. 3월 중에 한번 남겼어야 했는데 벌써 4월이구나 미안하당ㅜㅜ
그래도 너가 줬던 쪽지는 항상 내 책상 위에 있었어!
어디 넣어두면 그상태 그대로 까먹을까봐ㅜㅜㅋㅋㅋ

너가 적어준대로 커뮤니티-자녀에게 여기서 쓰려고 했는데
나는 수강회원이 아니구 일반회원이라 글쓰기가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막 고민하고 있는데 자유게시판에도 편지 쓰는 사람이 있더라구?
못 전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지 뭐얌ㅅㅎㅎㅎㅎ
이거 이모티콘이나 ㅋㅋ ㅎㅎ 같은 거 써도 고대로 인쇄해주시려나...ㅋㅋ
아놔 난 어떻게 나이를 먹어도(???) 이건 그대론지 몰라...후후후후

암튼.. 요새는 어때? 공부는 잘되고 있어? ㅎㅎㅎ
아마도 너는 너의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달리고 있겠지!
근데 너ㅜㅜ 휴가 나오면 연락 한 번 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ㅜㅜㅎㅎ
하긴 집에 가면 가족들이랑 있느라 딱히 만날 시간은 없겠다
그래도 우리 얼굴 못본지도 꽤 되지 않았어? ㅜㅜ
뭔가 나는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거 같애서
되게 오래된 거 같이 느껴진당... 졸업식 이후로 못 만났지 우리?
나중에... 음... 수능 전에 한번 볼 수 있으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휴가(?) 나오게 되면 동생 폰으로(그게 너 번호였나?? 음)
문자라도 한번 해주길 바뤠...ㅋㅋㅋ 니 소식 되게 궁금하다!
내가 요렇게 써도 답장은 못받는다구 했었지ㅠㅠ? 으엥 답답해..ㅋㅋ

암튼 난 이제 중간고사 시즌이야ㅜㅜ 밀려오는 공부의 압박...ㅠㅠ
대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되는지 감이 전혀 안 잡혀서 걱정이야
미치게썽... ㅠㅠ 너두 잘 알지? 나 공부 진짜 안하는거.....ㅠㅠㅠㅠㅋㅋ
나는 지금 학부라서 나중에 11월 정도에 학과 선택에서 성공하려면
1학년 학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