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지?
무지 많은 글을 썼는데 날려버렸어.. 우리딸 위해 다시한번 쓸란다.
잘 먹고 잘 자고 친구들은 잘 사귀었는지 궁금하네.(우리딸이 모두 잘하는거라
별로 걱정은 안되지만 궁금은 하네)
잘 적응한거지? 벌써 사분의 일이 지났어.
개인적으로 신경써야 하는부분은 잘 해내고 있는지 제일 걱정된다.
세탁. 주변정리. 등등
저번에 엄마가 상담실에 다녀왔는데 니가 신청한 물건 갔다주러..
잘 받았지? 니가 반편성고사에서 2등을 했다는 상담실 선생님 말씀에 참으로
기뻤다. 승연이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급히 나오느라 많이 묻지 못했어.
역시 우리딸이야. 학교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넌 저력있는 아이야.
엄마도 널 믿지만 선생님도 인정해주셨잖아.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
집에 통신문이 도착해야 편지를 쓸텐데 아직이라서...
니가 너무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