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2 장준하에게

작성자
장준하 엄마
2009-01-05 00:00:00
사랑하는 준하야 보고싶은 준하야
우리 준하가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에 걱정이 앞서는구나.
잠은 잘 자는지 화장실 사용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은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공부는 잘 해내고 있는지 춥거나 덥지 않은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이것 저것 너무 많이 궁금하단다. 우리 준하가 보기에는 약해보여도 강단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엄마는 굳게 믿고 있단다.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