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중3 김민영에게

작성자
민영엄마
2009-01-09 00:00:00
예비 중3 김민영에게
학원에서 보내오는 id와 비밀번호 오면 편지를 보내야지 하며 기다렸는데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아 보고싶은 마음에 먼저 편지를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민영이에게 꼭 전달해 주세요.

민영아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하지만 엄마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안심은 되는구나.
우리민영이가 초저녁 잠이 많아 늘 하고 싶은 것은 많아도 못할때가 더 많았는데 거기에서의 생활을 잘 견디고 있는지 초조하면서도 기대가 된단다. 그것은 너는 약해보이지만 강한면이 있는 아이기 때문에 꼭 이겨내리라 믿기 때문이야.

그리고 시켜서 하기보다는 시키기 전에 먼저 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많은 여유시간이 생긴다고 엄마가 늘 이야기 했는데 잘 실천하고 있지?

아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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