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아 안녕 ㅋㅋ 지은이 누나야
오늘 다시 기숙사 들어갔지~
너 다시 전화한다면서 전화안하드라..-.-
까먹었지?까먹었다고 생각할개 ㅋㄷㅋㄷ
아 보고프당 너도 그렇다구?
빨리 나왔음 좋겠다 하지만 너 열심히 공부하느라
그런거니깐...이제 너도 20대가 멀지 않았다
난 이미 어른이야 ㅋㅋ나긋나긋한 목소리ㅋㅋ
이번년 11월에 수능보겠지?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하길바래
엄마 아빠도 너가 자랑스러우실거야~^^
그리고 밥도 제때 제때 챙겨먹구..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잖니 그렇지?^*^
감기도 조심하고..날씨가 추운듯하면서도 ..아니다 춥지 춥다 끄치?
그니깐 감기조심해 ㅠ_ㅠ
너가 너 꿈을 향해 열심히 하는 모습보면 내가 다 뿌듯해 ㅋㅋㅋ
그리고 누나한테 편지썼댔지? 편지쓰는거 귀찮아하는 너가
나에게 편지를 쓰다니...누나 정말 감동받았어 ㅋㅋ
물론 별내용아니지..?만..ㅋㅋ그래도 쓴것자체가 말야
이 편지보고 너가 힘들때나 우울하거나 진짜 포기하고싶을때
다시 너가 마음다잡고 열심히 했음 좋겠어
노력은 너를 배신하지않잖니
아 근데 너가 중학생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3이구나
우리 같이 늙어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꼭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20대때는 10대때가 가장 그리운데ㅠ_ㅠ
뭔가 우울해진다
하지만 너에게 우울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