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게 사랑하는 아들 김지섭 (대동중 1) 에게 전해주세요...

작성자
지섭맘
2009-07-24 00:00:00
엄마가 아무말 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기숙학원 보내 달라고 말하던 훌륭한 아들 지섭아. 막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니 좀 힘들기는 하지?
헤어질때 못내 아쉬워하는 너의 얼굴이 떠올라 맘이 좀 짠하고 코끝이 따끔거렸다.
지금쯤 잘 적응하고 친구도 사귀었는지...
지금 너의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지금 너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잘 지내라. 아침 일어나서 너의 빈방을 한번 둘러 보고 출근을 한단다.
퇴근후에도 마찬가지이다.
너는 이곳 포항에서 멀리 있지만 엄마는 너가 공부하는 시간에 잠을 잘 수가 없더구나. 그래서 너희들 방학이면 엄마도 늦잠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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