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퇴소하고 느낀 부모마음....

작성자
예비중엄마
2010-02-01 00:00:00
안녕하세요.

어제 저희 어린 딸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떠나서
타지에서 한달 넘게..기숙학원생활을 잘..마치고
건강하게..퇴소하고나서

만나자마자부터...반가운 마음에...기숙생활이야기에재잘재잘..
오늘 아침일어나자마자 말끔히 침대며 이불 정리까지 스스로 깔끔히 해놓은
아이의 말과 행동에.

많이 달라진 아이의 생활태도와..부쩍 커버린 마음씨에...
저희가 진한 감동을 많이 받아서
그곳에서 저의 아이 잘 돌봐주신 학원관계자분들과 선생님들께

정말...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방이라 아이의 학습태도와..실력성적에 다른 아이들과 뒤떨어지지 않을까?
란 노파심도 들었고
아이가 집떠나서 자기 양말이며 속옷까지 손빨래 여러가지일들을 스스로 해결할수 잇을까?
어디 아프지는 않을까?
밥은 잘먹을까?
여러가지 걱정과 불안에..안쓰러움이 가득햇는데....

오히려 아이의 해맑은 언니들과 선생님 친구들과의 기숙생활 이야기와
맛난 식단에..후한 인심에.. 어찌나 조잘조잘 대는지...
게다가 공부도 제법 잘햇더라고요.
" 엄마 아빠 정말 공부할려고 마음 먹을려면
그곳가서해야 다른마음 먹지 않고 빡세게? 공부 할수 있어요.
그리고 그곳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이 우리 이런 학원선생님들하고 많이 달라요.
얼마나 잘 가르쳐주시는지....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학 수학이 제일 재미 있게 됐어요"

그러면서 수학도 100점 맞앗다고 자랑하더라고요^^*과학도 잘햇더라고요.

여자아이가 제일 힘들어하는 수학 과학에 자기가 공부햇다며 보여준
교재속은 꼼꼼히 우리 아이가 공부한 흔적이 보이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딸아이에 맞게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계획법도 알려주셧다고 .

그곳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고 퇴소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급히나와
같이 생활한 친구들 언니들 선생님들께 제대로 인사 못하고 나와 많이 미안해하고 섭섭해하더라고요.

같이 생활한 언니들이 나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