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작성자
2반3번맘
2012-01-29 00:00:00
2반3번 민제 엄마입니다.
걱정과 기우속에 진성학원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한달이 지나갑니다.
그간 개구쟁이 녀석 맡겨 두고 날마다 이 곳을 두드린 시간들이 곧 아쉬워 질 듯합니다.
부모의 욕심이 한도 없고 끝도 없어 선생님들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내 아이에게 2011년 겨울방학을 이겨냈다는 용기와 자부심으로
한뼘이나 성장하여 엄마의 품으로 돌아올듯하여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꽉 짜여진 수업시간을 보내던 녀석이 명절연휴에 나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불안하다며 책을들고 가슴으로 파고 들때 이번 겨울 보낸 시간이
헛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한달여동안 고생하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진성에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새학년 지도하고
방학때 다시 진성으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