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니까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격려 편지를 많이들 쓰시는데
우리집에는 아직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아서 아이디를 몰라 자녀에게 코너에 편지를 쓸 수 없네요.
내일까지 기다렸다 하려니 다은이가 너무 서운해 할 것 같아 부득이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이름은 김다은이고 고1 포항 유성여고 재학생입니다.

다은아~
요즘 부쩍 보고싶다.
길가다가 너와 닮은 모습의 여학생을 봤을 때 밥 먹을때 너의 빈 방을 볼때마다 니가 생각난단다.
물론 다은이는 적응 잘하고 있겠지? ^^
무엇보다 니가 걱정했듯이 룸메이트를 잘 만났으면 좋겠구나.
포항은 무척 덥다.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