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최장환
2016-02-22 00:00:00
선생님 안녕하세요 최 규찬 학생의 아버지 입니다.

어떤분인줄 모르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게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아들을 걱정하는 애비의 마음에서 몇자 적습니다.

아직 제 자식을 잘 모르시겠지만 덩치만 크고 마음은 아주 여린 학생 입니다.
자라면서 큰 고생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독하지 못하고 근성이 많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잘 키우지 못해서 그러겠지만 담임을 맡으신게 이것도 인연이라 생각되고 또 겪어 보지 못한 환경에서의 생활이라 이것이 계기가 되어 혹시나 선생님께서 제 아들을 좀 더 강하게 키워주시지 않을까 기대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