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 담당 선생님 생활지도 선생님들께

작성자
남T
2016-08-01 00:00:00
안녕하세요.
저는 문과 고2 김상윤 학생의 개인가정교사로 일하고 있는 수학선생입니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진성학원에 보낸 것은 윤이 부모님의 결정이 아니라 제가 적극 추진하고 부탁드려서 보내게 된 것입니다.

저희 아이가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달라서 약간 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편이 아니라 아이를 보내놓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학은 제가 가르쳐서 수능을 다 맞추게 할 자신이 있고 학원 교과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시리라 믿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지만 윤이의 경우 세 가지가 가장 급한 문제점으로 판단됩니다.

첫째가 기상 및 취침 수면패턴의 불규칙 문제입니다. 잠이 너무나도 많은 편이고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하기에 제가 아무리 타일러도 고쳐지지가 않아 강제로 기숙학원에 입소시켰습니다. 한번 일어나면 절대로 다시 침대로 가지 않고 바로 운동하고 먹이를 섭취하고 #50492을 수 있는 고정된 생활패턴을 확고하게 잡아지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고 큰 문제입니다.

둘째가 시간 활용 요령이 너무 부족한 점입니다. 제가 몇 달 가르쳐본 결과 본인의 학습량이 많다고 착각하고 있으나 목표 대학에 비해 학습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자투리 시간들에 그냥 멍때리고 늘어져 있거나 누워서 빈둥거리거나 휴대폰 만지는 등 시간낭비가 무척이나 많은 편이고 게으른 편입니다. 부모님의 시각이 아닌 강사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느낀 점이니 스터디플래너를 적극 활용하고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을 철저히 구분해서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십시오.

셋째가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아마 기숙사 생활도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고 있으며 음식 먹는것도 까탈스럽고 공부 할 때 받는 스트레스 양이 타 학생들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본인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자각하고 있으나 몸이 안 따라주는 케이스로 판단됩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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