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고 싶어요

작성자
준범엄마
2016-08-04 00:00:00
안녕하세요

오준범 엄마입니다 꾸벅

더운날씨에 애들 챙기느라 바쁘시지요?

선생님께서 한번쯤 안부전화 주실것 같아 기다렸는데 너무 바쁘신가봐요 ^^

다른엄마들과 저도 다를게 없이 우리 준범이가

아프진 않은지 적응은 잘하는지 공부하는 요령은 많이 배웠는지 궁금하네요


준범이가 중3이 되더니 저와 말도 안하고 부딪히며 특히 성적이 많이 떨어져

걱정을 많이하고 있어요

중12때와 다르게 전교 150등 정도가 차이가 나니 제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성적이 많이 떨어지니 저하고도 트러블도 많이 일어나고

생각한 끝에 준범이와 방학동안 떨어져 지내는것도 좋을것 같아 학원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직 준범이가 공부를 왜 하는지 뚜렸한 목표도 없고 롤모델 될사람도 고민 나눌사람도 없어

학원에 보내면 담임선생님과 또 룸메이트들한테 공부요령이라든지 대화법 기본적인 생활방침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 보냈는데 제가 너무 많은 욕심을 내는거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선생님

저의 준범이 친동생처럼 이리저리 많이 다독여 주시고 격려 좋은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아이들 보살피느라 힘드시겠지만 저와 준범이도 이런기회 사소하게 생각지 않고

많은 생각과 함께 결정을 내린거예요

요번을 통해 준범이가 좋은 영향을 받고오면 매회 여름 겨울방학때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했으면 좋겠어요

준범이가 달라진모습 좋은모습으로 돌아올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부모가 해야할일을 선생님한테 부탁드리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바쁘지 않을실때 전화 한번 주시면 통화하고싶어요

단 너무 길게는 안할께요 ^^

더운데 애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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