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안정은 엄마입니다 정은이가 입소한지 벌써 반달이 넘어갔네요 수업에 지장이 있을까 하고싶은말을 참다가 이제야 편지를 쓰게 됩니다 엄마로서 걱정이 무지 되지만 선생님과 학원을 믿고 보냈습니다 정은이의 생각이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이 되길 바랍니다 교육환경을 탓할 수 는 없지만 시골이다 보니 공부에 집중할 수있는 환경이 되질 않는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은이가 친구들이 얼마나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지 알게 되는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바쁘신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