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반 민준이 아빠입니다.

작성자
민준아빠
2017-01-18 00:00:00
안녕하세요? 선생님.
추운 날씨에 학생들 지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11반에 재학중인 곽민준 학생 아빠입니다.
학생들이 한 두명이 아닐텐데 제가 웬만하면 선생님께 부담을 드릴까봐
일부러 글을 안 남겼었었습니다.
민준이가 어릴때 중국에 가서 북경에서 2년 반 상해에서 2년 반을 살다가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오자마자 기숙학원이라는 낯선 곳에 보내 놓으니
걱정이 조금 되는 건 사실이에요...
아이들하고는 잘 지내는지 학업은 잘 따라가는 지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 기간동에
떨어져 있게 되어서...잘 지내고 있겠죠? 부모들의 마음은 다 똑같나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저희 집사람이 민준이에게 용돈을 3만원을 통장으로 송금했는데
1만원만 찾아 간 것으로 조회되더라고요...민준이가 일부러 1만원만 찾아간건지
아니면 선생님께서 일부러 지도 차원에서 1만원만 주신 건지
그것도 아니면 처음부터 저희 집사람에게 1만원만 받으신건지요?
선생님께서 별 다른 말씀이 없으셔서 글을 남기니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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