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15반) 담임선생님께
- 작성자
- 염규호
- 2017-01-23 00:00:00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지성 맘입니다.
오늘 오후에 병원진료 받은 후
지성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몇몇의 친구들이 연휴 동안에 퇴소한다면서
본인도 연휴기간에 하고 싶다고요.
본인이 감기로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몇몇이 일찍 퇴소한다니
본인도 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선생님.
시간 되실 때 전화 부탁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서요.
본인 몸이 아퍼서 견디기 힘들어
그런 것인지.
다수의 친구들이 명절 동안 미리 퇴소하여
소수만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해서 그런지.
본인이 공부하기 힘들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둘러 퇴소하려는 것인지.
선생님
다같이 생활하다가(특별한 경우 제외)
동시에 퇴소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명절이 끼어서 예외가 많이 생겼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명절로 인해 학생들 분위기가
싱숭생숭 해졌나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
지성이가 제게 전화한 것은 모른 척 해주셨음 해요.
에미가 고자질한(?) 것처럼 보일까 싶어서요.
또한 뭔 내막인지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서
아들 파는 것은 아닌가 해서요.
명절 연휴 동안 그곳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사항 없다면
저희는 일찍 데릴러가도 상관없답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남아 있는
다른 소수의(?) 친구들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주는 행위라면 규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지성이 건강상의 문제만 아니라면요.
(단 하루라도 빨리 나오고 싶은 지성이의
간절한 마음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지만요.)
선생님
지성이에게는 일단 일급비밀로 해주시고
전화통화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시간 가능할 때 연락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성 맘입니다.
오늘 오후에 병원진료 받은 후
지성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몇몇의 친구들이 연휴 동안에 퇴소한다면서
본인도 연휴기간에 하고 싶다고요.
본인이 감기로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몇몇이 일찍 퇴소한다니
본인도 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선생님.
시간 되실 때 전화 부탁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서요.
본인 몸이 아퍼서 견디기 힘들어
그런 것인지.
다수의 친구들이 명절 동안 미리 퇴소하여
소수만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해서 그런지.
본인이 공부하기 힘들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둘러 퇴소하려는 것인지.
선생님
다같이 생활하다가(특별한 경우 제외)
동시에 퇴소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명절이 끼어서 예외가 많이 생겼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명절로 인해 학생들 분위기가
싱숭생숭 해졌나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
지성이가 제게 전화한 것은 모른 척 해주셨음 해요.
에미가 고자질한(?) 것처럼 보일까 싶어서요.
또한 뭔 내막인지 상황을 정확히 모르면서
아들 파는 것은 아닌가 해서요.
명절 연휴 동안 그곳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사항 없다면
저희는 일찍 데릴러가도 상관없답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남아 있는
다른 소수의(?) 친구들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주는 행위라면 규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지성이 건강상의 문제만 아니라면요.
(단 하루라도 빨리 나오고 싶은 지성이의
간절한 마음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지만요.)
선생님
지성이에게는 일단 일급비밀로 해주시고
전화통화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시간 가능할 때 연락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