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벌써 마지막 한 주를 보내고 있네요.
아침 일찍 승윤이 아빠에게 학원서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다고 해서
무슨일 있는건 아닌지 궁금해서 전화드렸었는데
전화주셨을때 못 받았어요ㅠㅠ
나중에 문자로 보내주신내용 봤어요.

지난 일요일 승윤이가 돌아오는 날을 물어보는 편지내용
전달받다가 전화주신 선생님께 여쭤보니
개인사정으로 일찍 돌아가는 친구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31일까지 일정을 다마치려고 했는데
승윤이 아빠도 저도 근무하고 있어서 평일에 승윤이를
데리러 가기가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29일 일요일에 데리러 가려고 합니다.
승윤이에게도 오늘 편지 보냈습니다.

공부시간이 많아서 승윤이에게 힘든시간이었을텐데
잘 적응하고 잘 지낼수 있도록
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