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채헌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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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00:00:00
이번주 토요일 오후 5시쯤 학원에 채헌이 아빠랑 같이 가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채헌이 보기전에 담임쌤과 지동길쌤 먼저 뵙고 채헌이 만나봐도 될까요?

채헌이를 본다면 저녁에 데리고 나갔다 바람 좀 쐬주고가능하다면 하루 데리고 자고
다음날 일찍 들여보내도 괜찮을지요.
물론 저녁먹고 채헌이가 바로 들어가겠다고 하면 들여보낼거구요~^^ 제발 그랬으면...ㅠㅠ
채헌이가 어떤 마음이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혹시라도 이야기가 길어질 수도 있겠다 싶네요.

물론 학원의 방침이나 분위기상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탁임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흐지부지 덮고 넘어가기엔 단지 재수생활 몇 달간의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채헌이의 미래가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임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일을 잘 정리하고 마음이 잡혀야 채헌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을것도 같구요.

본의아니게 여러모로 신경쓰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많이 애써주시고 신경써 주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구요.
토요일 날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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