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습니다.^^

예비고2 김동욱 학생 엄마입니다.

학원에 보낸지 3주가 지나가는데 아들이 어떻게 생활하며 공부하고 있는지 그동안 여쭈어 보지 못하여 너무 무심한 엄마가 아니었나... 반성하면서 여러모로 궁금한 차에 문의를 드립니다.

동욱이의 주말 평가 결과를 보니....

1월 5일차 결과는 국어 18 수학 16 영어 18점이고
1월 12일차 결과는 국어 12 수학 16 영어 19점이며
1월 19일차 결과는 국어 15 수학 13 영어 18점입니다.

개별 획득 점수나 반 평균을 보더라도 동욱이가 제대로 수업을 이해하고 있는지... 혹은 모르는 부분을 확실히 챙기면서 공부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닌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께서 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계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어려워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체크해 주시고 혹시라도 학습적인 면이나 생활적인 면에서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아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다독여 주시고 용기를 주신다면 엄마로서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학원에 아이를 맡겨 두고 직접 챙기지 못하는 엄마로서 걱정스런 마음에 선생님께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고 혹시나 기분이 상하셨을까 걱정도 됩니다만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려봅니다.

다가오는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