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께

작성자
최담엄마
2020-01-28 00:00:00
담이 담임선생님께

안녕하세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 5일 정도 남았군요^^
헤어진다는 사실은 슬프죠.ㅠㅠ
한 달이라도 정 들었을텐데...
여행 가서 며칠 만난 사람도 정 들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마지막 피치를 올려야 할 시간...
담임샘께서 애가 끝까지 완주히고 힘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보다는 공부는 이렇게 하는 구나 이렇게 하면 된다는 느낌이 들게끔...
자신감을 갖는 것 나름 즐거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거보다 더 나은 게 없을텐데..
남은 기간 얼마 안 되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소기의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잘 부탁합니다.
먼훗날 이 시간이 큰 의미로 기억되도록 도와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20년 1월 28일 최담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