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공주고 2학년 오동건 엄마입니다.

아들과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는게 처음이라서요.

걱정되는게 많습니다.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학업은 잘 따라가는지 아픈곳은 없는지요. 궁금합니다.

심성은 착한 아이라서 믿고는 있지만 엄마로서 챙겨주지 못하니 답답하네요.

자녀에게 글을 남겼는데 동건이가 봤는지도 궁굼하고요.

아이들은 답글을 남기지는 못하는가봐요?

새로운 환경이라 잘 적응은 하고 있는지도 매우 궁금하네요.

영어 단어시험성적이 화요일 수요일에만 올라와 있던데요.

다른 날에는 동건이가 시험을 보지 못한건지 아픈건지 걱정이됩니다.

영어공부하는걸 무척 어려워 했었는데 어려워서 그러나 하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동건이에게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