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인반 11번 장진우 엄마입니다.
진우가 학원에 들어가고 이틀째 전화상담 요청을 했었는데 7~10일 정도는 지나야 담임선생님과 통화 할 수 있다고 해서 날짜가 가기를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상담갔던 날과 진우가 입소하던 날 잠깐 두 번 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한 선생님으로 때로는 부모 역활까지 해야 하니 많이 힘드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진우는 가족을 떠나 그 흔한 캠핑도 한 번 보내보지 못했습니다. 짧은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큰 좌절을 겪고 가족을 떠나 홀로 견디고 있을 진우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 합니다.
물론 잘 보살펴주시고 돌봐주시리라 믿고 또한 진우가 한 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자꾸만 못난 엄마 마음으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담임 선생님과 전화 상담을 하고 싶습니다. 많이 바쁘실테지만 잠시나마 시간내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선생님 편한 시간에 전화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