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성민이 누나 양수민이라고 합니다.
저희 성민이가 늦둥이로 태어나서 엄마도 투병하시면서 잃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씩씩하고 밝은 아이로 지내고 있어서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공부도 잘했고 의사라 알게 모르게 여기저기서 비교도 당하고 압박도 받았을 것 같아요.
워낙 낙천적이고 느긋한 아이라서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는 것 같고... 성적더 덩달아서 영 안나왔는데요.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고 기숙학원에 들어갔는데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부는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좋은 환경에서 뜻깊은 1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양수민 올림